2024 | 07 | 05
24.1℃
코스피 2,862.23 37.29(1.32%)
코스닥 847.49 6.68(0.79%)
BTC 79,738,000 2,505,000(-3.05%)
ETH 4,237,000 263,000(-5.84%)
XRP 600 44.2(-6.86%)
BCH 449,450 44,000(-8.92%)
EOS 669.5 94.7(-12.3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ALT-L9 유럽서 판매허가 신청

  • 송고 2024.07.01 10:28 | 수정 2024.07.01 10:29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로 임상 시험 마쳐

아일리아, 각국에 품목허가 및 권역별 판권 계약 진행 예정

알테오젠 본사. [제공=알테오젠 홈페이지 캡쳐]

알테오젠 본사. [제공=알테오젠 홈페이지 캡쳐]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이 개발하고 알토스바이로직스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마치고,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에 판매허가신청(MAA, Marketing Authorisation Application)자료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ALT-L9의 임상 3상 시험은 2021년 최초 임상 시험 승인을 시작으로 12개국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Elyea)와 비교해 효능과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동등성 연구였다. 유럽 및 한국, 일본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은 기준선에서 최대교정시력(BCVA, Best Corrected Visual Acuity)의 8주간의 변화를 일차 평가 변수로 삼았다. 이번 연구결과에서 ALT-L9과 아일리아의 치료 동등성을 입증한 결과를 얻어 이번 판매허가 신청을 했다.


ALT-L9의 오리지널 약물인 아일리아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연령관련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다. 지난해 매출이 약 12조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치료제다. 알토스바이로직스는 ALT-L9을 2025년 특허 만료를 기점으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일정에 맞춰 품목허가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또, 권역별로 가장 판매할 수 있는 업체와 판권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ALT-L9의 임상 완료 및 판매허가신청은 자체 개발 품목의 상용화와 글로벌 임상 경험을 갖춘 인력 개발이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향후 알테오젠이 글로벌 파마로 성장하는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희정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ALT-L9의 유럽 판매허가 신청에 이어 한국 등 목표 시장을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일차 평가 변수를 충족한 만큼 기존에 판매 계약을 체결한 권역 이외에 주요한 시장의 판매 회사와의 협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향후 계획 및 판권 계약과 관련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얻은 안과질환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아일리아와 같은 항-VEGF 기전에 더해 혈관 안정화에 관여하는 Tie2 조절물질을 융합한 신규 다중특이 융합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862.23 37.29(1.3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7.05 20:42

79,738,000

▼ 2,505,000 (3.05%)

빗썸

07.05 20:42

79,642,000

▼ 2,478,000 (3.02%)

코빗

07.05 20:42

79,652,000

▼ 2,557,000 (3.1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