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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차량 보험료 인하되나…'약자 차별' 비판에 금감원 검토

  • 송고 2016.10.30 10:54 | 수정 2016.10.30 11:45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손보사, LPG 차량 손해율이 일반상품보다 높아 보험료 인상

경유나 LPG 2.7∼4.3%P, 하이브리드 차량 13.5%P 높아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 ⓒEBN 박종진기자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 ⓒEBN 박종진기자

올해 하반기 2~15% 인상된 LPG 차량 보험료가 원위치될 가능성이 커졌다.

손해보험사의 LPG 보험료 인상이 주 이용층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금융당국이 인하 권고를 검토중이기 때문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KB손보·메리츠화재·롯데손보·한화손보·흥국화재 등 5개 보험사와 LPG 차량 보험료율 산정 방식에 대해 최종 회의를 열었다.

이들 손보사가 LPG 차량 보험료를 2~15% 인상함에 따라 금감원은 요율 산정 과정에서 통계의 구성이나 산정 방식의 합리성 등에 대한 사후 감리 작업을 벌인 바 있다.

보험업계는 LPG·하이브리드 차량의 손해율(보험금 지급 비율)이 휘발유나 경유 차량보다 높기 때문에 보험료를 차등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휘발유 차량의 손해율은 79.2%인 반면 경유나 LPG는 이보다 2.7∼4.3%포인트 높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13.5%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의 부담을 늘리는 것이라는 비판에 부정적인 여론이 커진 데다 이들 외 보험료 인상을 준비하던 손보사들이 인상을 포기하면서 5개사의 입지가 좁아졌다.

보험사가 손해율을 반영해 보험료를 인상했다는 근거는 있지만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렇듯 LPG 차량 보험료 인상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불합리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변경 권고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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