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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계대출금리 3.1%…21개월만에 3%선 돌파

  • 송고 2021.09.30 16:21 | 수정 2021.09.30 16:2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지표금리 상승 및 우대금리 축소 영향 "9월부터 기준금리 인상 영향 본격화"

ⓒ한국은행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달 지표금리가 오르고 우대금리는 축소되면서 가계대출금리도 22개월만에 3%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8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03%로 전월대비 6bp 올랐으며 대출금리는 연 2.87%로 10bp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84%p로 전월대비 4bp 확대됐으며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 1%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1.07%)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수신금리는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순수저축성예금이 정기예금(1.00%, +8bp) 중심으로 8bp 오르고 시장형금융상품(1.15%)은 금융채(-1bp)가 내렸으나 CD(+8bp) 등을 중심으로 1bp 올랐다.


대출금리는 기업(2.78%, +9bp)과 가계(3.10%, +12bp) 대출금리 모두 오르면서 전체 대출평균 금리가 전월대비 10bp 상승했다.


기업의 경우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대기업(+11bp)이 일부 은행의 고금리대출 취급, 일부 대출상품의 연체율 상승 등으로 오르고 중소기업(+8bp)이 전월 정책성자금 취급효과 소멸과 고금리대출 취급 등으로 올랐다.


가계의 경우 지표금리 상승,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우대금리 축소 등으로 주택담보(+7bp), 일반신용(+11bp), 보증(+9bp) 대출금리가 올랐다.


지난달 가계대출금리는 2019년 7월(3.1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3%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9년 10월(3.01%) 이후 처음이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1bp, 총대출금리는 2bp 올랐으며 예대금리차(2.12%p)는 1b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대체로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9.91%)는 전월대비 25bp 올랐다. 기업대출(+38bp)이 일부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 확대 등으로 상승한 반면 가계대출(-29bp)은 일부 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비중 확대 등으로 하락했으나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가계대출 비중이 확대됐다.


송재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인해 8월 지표금리가 올랐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8월 26일에 이뤄졌기 때문에 9월부터는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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