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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KOICA·KEITI와 녹색기후기금 공동사업개발 MOU

  • 송고 2019.12.18 21:39 | 수정 2019.12.18 21:3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1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지원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OICA의 공적개발원조 분야 노하우,KEITI의 환경분야 전문성, 산업은행의 금융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기후변화시장을 개척하고 우리 기업의 해당분야 해외진출 및 사업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엔 산하 기후특화기금인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10월 송도에 사무국을 유치했다.

GCF 지원사업은 인증기구(Accredited Entity)가 사업을 발굴해 사업대상국 동의하에 GCF 이사회 승인을 얻어 수행하며 우리나라는 산업은행이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KOICA도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전기이륜차 및 충전스테이션 보급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개도국 현지실적에 부합하는 GCF 지원대상 사업을 공동발굴해 GCF 유치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기후변화대응사업 추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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