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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유동성 우려 털었다…올해 재무개선 목표 달성

  • 송고 2018.12.04 09:29 | 수정 2018.12.04 15:0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4분기4600억원 자금조달로 올해 차입금 상환 재원 모두 확보

아시아나IDT, 에어부산 IPO로 재무구조개선 가속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순항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최대 경영목표로 재무구조 개선을 삼았고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올해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을 위한 재원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 말 현재 4170억원 규모의 장기차입금(자산유동화 증권) 조달 및 아시아나 IDT의 상장(IPO)에 따른 구주 매출 231억원 등 총 4570억원을 조달해 올해 차입금 상환과 관련된 재원을 모두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내년도 차입금 만기도래 금액 또한 크지 않고 기한 연장 및 신규 조달을 통해 충분히 상환 가능한 수준으로 낮아짐에 따라 그동안 제기됐던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모두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매각 △CJ대한통운 주식 매각 △전환사채 및 자산유동화증권 (ABS) 발행 등을 통해 올해 만기 도래한 차입금 총 2조1000억원 중 지난달 말까지 1조8000억원을 상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 11월 말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차입금은 3조3510억원으로서 2017년말 4조570억원 대비 7060억원이 대폭 감소됐다. 현금 보유액의 경우 2018년 11월말 현재 3000억원으로 2017년 말 991억원 대비 2000억원 이상이 증가했다.

유동성 우려 해소와 함께 자회사인 아시아나IDT 상장에 이은 에어부산의 연내 상장 추진 및 최근 유가 급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IDT는 지난달 23일 코스피에 신규 상장됐다. 아시아나IDT는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와 ICT 신기술 융복합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현재 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협업을 추진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또 다른 자회사인 에어부산도 상장을 진행 중이다. 에어부산은 연내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지난달 2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에어부산의 공모희망가는 주당 3600원~4000원으로 12월 13~14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18~19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 IPO추진을 통해 그룹사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따른 기업 가치 제고 및 회사의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 IDT의 경우 구주매출에 따른 매각이익과 IPO 효과로 361억원, 에어부산의 경우 IPO에 따른 연결 자회사 편입 시 구주매출을 하지 않더라도 최대 1721억원의 연결 자본 증가 등 2개의 자회사 IPO로 총 2117억원 수준의 연결 자본 증가 효과가 예상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 대비 약 80%p의 부채비율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최근 유가급락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향후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3분기 고유가 영향으로 유류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 감소했으나 10월부터 국제유가가 30% 이상 급락해 향후 비용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유가하락에 따른 신규 항공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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