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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에 거래량 4.2%로 확대-한국투자

  • 송고 2018.04.03 08:53 | 수정 2018.04.03 08:5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액면분할로 코스피 내 거래량 비중이 4%대로 높아져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송승연 연구원은 "지난 23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50대 1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되면서 삼성전자는 4월 30일부터 3거래일 동안 거래정지에 돌입한 후 4일 거래가 재개 된다"며 "이번 분할로 삼성전자의 일평균거래량은 코스피 전체의 4.2% 수준으로 증가하고 코스피 전체 일평균거래량은 분할 전보다 평균 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규모에 비해 유동성이 낮은 축에 속하는데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25%에 달하는 반면(우선주 포함), 코스피 내 일평균거래량 비중은 0.1% 수준이기 때문"이라며 "시가총액 규모가 삼성전자의 20% 수준인 SK하 이닉스의 일평균거래량이 약 2%(최근 1년 평균은 6%)로 삼성전자의 20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대비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분할로 인해 유통주식 수가 증가해 유동성이 높아질 때 이는 수급 개선으로 이어 질 수 있다"며 "이는 특히 벤치마크를 추적하는 패시브 펀드 운용 시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정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은 상장지수펀드(ETF)나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 면 벤치마크의 편입 비중에 맞춰 종목 바스켓을 매수하는데 편입된 종목의 유동 성이 높을 경우 그만큼 바스켓 매수를 수월하게 할 수 있어 벤치마크 대비 추적 오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코스피니 글로벌 특히 신국 IT 업종 내 삼성전자 시가총액 규모를 고려할 때 대부분의 글로벌 패시브 펀드는 일정 비중 이상 삼성전자를 담을 수밖에 없다"며 "삼성전자의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에 비해 비금융기업 비중보다 자산운용사 비중이 높은데 이는 SK하이닉스에 비해 삼성전자가 공모·사모펀드에 편입 수요가 높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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