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미국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Inc.)와 1억5500만달러(약 17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 대상인 기술의 주요 내용은 세포배양 방식의 고효율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기술이다.
총 1억5500만달러 중 선취수수료(Upfront Fee)는 1500만달러이고, 기술이전 완료시 수령하는 마일스톤은 2000만달러이다. 개발 단계별로 수령하는 마일스톤은 1억2000만달러 규모이다.
SK케미칼은 향후 매출액에 따라 판매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며, 발매후 15년 혹은 특허 만료 기간 중 긴 기간동안 계약이 유지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의 수익 인식은 기술이전 완료, 임상 시험과 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미실현 가능성이 있다"며 "기술이전, 제품 개발, 임상, 등록, 상업화 실패 시 본 계약은 종료될 수 있고 계약 종료에 따른 회사의 위약금 지급 의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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