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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LG, 네덜란드 'ISE 2017'서 디스플레이 전쟁

  • 송고 2017.02.07 10:01 | 수정 2017.02.08 10:2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7~10일 유럽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7 참가

삼성 'QLED' vs LG 'OLED' 사이니지 대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상업용 사이니지 시장에서도 'QLED'와 'OLED'로 맞붙는다.

ISE 2017에서 사이니지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LG전자(왼쪽)과 삼성전자(오른쪽) ⓒ각사

ISE 2017에서 사이니지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LG전자(왼쪽)과 삼성전자(오른쪽) ⓒ각사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7'에 참가하는 삼성과 LG전자는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3세대 퀀텀닷 TV인 QLED와 신형 OLED TV로 한차례 맞붙은 삼성과 LG전자는 이달 열리는 ISE 2017에서 상업용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로 다시 경쟁에 나섰다.

먼저 삼성전자는 QLED 기술을 적용한 Q 사이니지 2종(55·65형)을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QLED 사이니지는 올 초 CES에서 공개한 QLED TV의 최첨단 신소재 메탈 퀀텀닷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제품으로 사용 환경의 제약 없이 100%의 컬러볼륨을 구현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QLED 사이니지는 퀀텀닷에 최적화된 패널과 영상 기술을 활용해 어떤 위치에서나 일관된 색상과 화질을 전달해 주고 특히 세로형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상업 환경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1000니트의 최고 밝기를 구현해 실물과 동일한 수준의 화질 구현이 가능하고 자연에 가까운 밝은 빛과 더욱 깊어진 어두운 색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HDR 영상 구현도 가능하다. 타이젠 OS를 탑재해 다양한 콘텐츠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에 공개하는 사이니지 신제품은 사이니지의 미래와 가능성을 한 눈에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사이니지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고객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LG전자도 올해 다양한 형태의 OLED 사이니지를 선보이며 QLED 견제에 나섰다.

OLED 사이니지는 백라이트가 없어 기존 LCD에 비해 두께가 얇고 곡면 형태의 조형물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LCD와 달리 빛샘 현상이 없고 어느 각도에서 봐도 정확한 색을 구현하기 때문에 사이니지 제작에 적합하다.

LG전자는 '플렉서블 OLED 사이니지'를 앞세웠다. 이 제품은 잘 휘어지는 OLED 사이니지의 특성을 활용go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휘어짐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한번 설치한 구조물도 재차 곡률 변경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플렉서블 OLED 사이니지의 곡률을 바꿀 수 있는 특수 구조물을 별도로 설치해 OLED 사이니지의 형태가 오목과 볼록을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55인치 플렉서블 OLED 사이니지를 8장 사용한 이 구조물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렉서블 OLED 사이니지의 높은 활용성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앞뒤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는 물결형태의 양면 OLED 사이니지, 투명 강화유리에 앞뒤로 두 장의 OLED를 붙인 인글래스(In-Glass) OLED 사이니지 등 공간 활용도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권순황 LG전자 ID사업부장(부사장)은 "압도적인 화질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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