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6
23.3℃
코스피 2,596.32 35.36(-1.34%)
코스닥 759.30 8.05(-1.05%)
USD$ 1,334.3 -1.2
EUR€ 1,492.8 8.9
JPY¥ 932.5 2.3
CNH¥ 189.3 -0.3
BTC 84,526,000 469,000(-0.55%)
ETH 3,452,000 70,000(-1.99%)
XRP 782.5 1.8(-0.23%)
BCH 460,250 1,300(-0.28%)
EOS 716.5 27(3.9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제임스 김·박동훈 사장 '파리모터쇼' 불참 이유는

  • 송고 2016.10.04 16:00 | 수정 2016.10.04 16:4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사업 연관성 적어

르노삼성, 하반기 판매 전략·노사 협상 등 난제 남아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사진 왼쪽)과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 ⓒ각 사 제공.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사진 왼쪽)과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 ⓒ각 사 제공.

국내 완성차 최고경영자(CEO)들이 프랑스 파리모터쇼를 통해 현장 경영에 나선 가운데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과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만이 불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를 이유로, 박동훈 사장은 임단협 '장기화' 우려와 하반기 판매 전략 등을 이유로 국내에 남아 현안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각 완성차 업체 수장들이 파리모터쇼에 참석해 유럽 시장 대응 전략 등을 모색하는 동안 두 CEO는 내실다지기에 집중한다.

먼저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로 이번 파리모터쇼를 참관하지 않는다.

GM은 지난 2013년 난항을 겪고 있는 사업구조와 유럽의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서유럽 및 동유럽 시장에서 더 이상 쉐보레를 GM의 주력 브랜드로 추진하지 않는다고 결정한 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제임스 김 사장의 경우 유럽 시장 철수로 인해 따로 방문하진 않았다"며 "쉐보레 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사업 연관성이 적어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파리모터쇼 참석 대신 하반기 사업 강화 구상에 대한 방안을 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제임스 김 사장은 내년 1월에 있을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참석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엠 제품의 수요가 높은 북미 등 주요 미국 시장에 대한 파악과 GM 본사가 디트로이트에 있는 만큼, 사업 전략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올해 파리모터쇼를 직접 찾지 않았다.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모기업인 르노삼성은 일부 직원들만 참관하고 박동훈 사장은 국내 머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르노삼성 관계자는 "당초 르노 본사 최고위 임원들과 만나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에서 하반기 판매 전략 등 종합적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보여 진다"라고 말했다.

현재 르노삼성은 노사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르노삼성은 올해 2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 협약 타결을 기대했지만, 올해 잠정합의안이 두 차례 연속 부결, 노사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기아자동차를 총괄하는 이형근 부회장 등이 2016 파리모터쇼를 찾았다. 쌍용차는 최종식 사장이 파리모터쇼에서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 지역에 선보이게 될 Y400의 콘셉트 차량(LIV-2)을 소개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6.32 35.36(-1.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6 04:24

84,526,000

▼ 469,000 (0.55%)

빗썸

09.26 04:24

84,518,000

▼ 543,000 (0.64%)

코빗

09.26 04:24

84,501,000

▼ 587,000 (0.6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