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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 임종룡 "6월 이벤트 산적…국내 영향 모니터링"

  • 송고 2016.06.13 11:34 | 수정 2016.06.13 11:3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대외변수 주목한 금융위 "중국 MSCI 신흥지수 편입여부 및 영국 유로존 탈퇴투표"

임 위원장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임 위원장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불안했던 금융시장이 지난달 말 안정을 찾기 시작했지만 대외 이벤트가 산적하다"며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6월에 있을 주요 이벤트가 금융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이달 들어 2020선을 찍으며 연중 최고점을 돌파한 데다,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도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중국 관련 잠재리스크와 더불어 국내 기업구조조정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임 위원장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불안했던 금융시장이 지난달 말 안정을 찾기 시작했지만 대외 이벤트가 산적하다"며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오는 15일 예정된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편입 여부나 16일 있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24일 있을 영국의 유로존 탈퇴 국민투표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 위원장은 유가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된다고 판단했다. 지난 2일 진행됐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생산량 동결에 실패한 데다 전세계적인 저성장국면 탓에 원유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국의 기업부채누적, 외환시장 불안과 함께 국내 기업 구조조정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눈여겨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부문 리스크요인 점검회의를 통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은 하반기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할 뜻을 밝혔다. 한국은행이 6월 기준금리 인하(연 1.5%→1.25%)를 단행하면서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변수가 나올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그는 “중국의 기업부채 누적, 외환시장 불안, 국내 기업 구조조정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도 다각도로 살펴보겠다”면서 "집단대출 및 제 2금융권 대출에 대한 관리 감독을 포함해 보험권에 대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은행 수준으로 올려 풍선효과를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관계부처(행자부 농림부 등)와 함께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 확대방안을 마련해 연말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출 시스템을 구축해 총체적 상환부담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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