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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업무계획] 실손보험 청구절차 간소화·보험다모아 대개편

  • 송고 2016.01.27 12:00 | 수정 2016.01.27 11:02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한국신용정보원 보험신용정보 기반 '보험사기 예방시스템' 구축

핀테크 맞춤형 정보 활용해 보험료 인하·보험상품 혁신 도모

실손의료보험 청구절차 변화. ⓒ금융위원회

실손의료보험 청구절차 변화.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27일 2016년 업무계획을 발표, 현행 실손의료보험 청구 방식이 불필요한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며 실손의료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행 실손보험 청구 방식은 환자에겐 보험금 청구절차·서류가 복잡한데다 바쁜 일상생활로 소액보험금 청구 누락을 유발하고, 의료기관에는 의료비내역서 등 보험금 청구자료 발급업무를 부담시키며, 보험사에는 병원별 진료기록 기재방식이 상이해 내용확인·전산화 등에 과도한 비용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금융위는 환자요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진료비 내역 등을 보험회사에 전산적으로 송부하는 등 실손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를 지원, 온라인화해 이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함으로써 소액보험금 미청구 사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보험사기 예방 강화를 위해 한국신용정보원의 통합 보험신용정보를 기반으로 보험 단계별 보험사기 예방시스템(IFPS, '(가칭)보험사기 다잡아')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보험가입내역을 통합적으로 조회해 보험금 청구·지급 빅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허위·과장 청구건을 효과적으로 인지하고, 가해자·피해자 및 보험관계자간 상호 연관성을 네트워크 형태로 도식화해 보험사기 유의성을 인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핀테크와 보험의 접목…보험다모아 개선·IoT와 연계

작년 11월 출범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개선·보완해 활성화를 노린다.

금융위원회는 출범 당시 일부 상품의 경우 전산시스템 구축기간 등을 감안해 우선 보험다모아에 출시하되 추후 보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보험다모아에서는 그간 △자동차보험은 개인별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실제보험료와 차이가 발생했고, △여행자보험 등 일부 보장성보험은 보장내용이 다소 다른 상품간에도 보험료를 비교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금융위는 오는 2분기 중 보험다모아를 정비해 실제보험료를 비교하기 쉽고, 간편하게 이해·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세부 차종, 연식, 운전자 범위, 사고이력 등을 반영해 개인별 실제보험료가 산출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온라인채널에 적합하도록 동일한 보장내용을 가진 상품(단순·기본형)간에만 보험료 비교를 추진하고, 온라인채널에 맞는 간편하고 표준화된 상품 개발을 독려한다.

보험다모아를 핸드폰 등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인터넷 포털과 연계해 보험상품 비교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보험다모아 개선을 통해 보험료 경쟁이 보다 촉진될 것이고, 온라인채널을 겨냥한 단순·간편 상품 출시 등으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핀테크와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활용, 신상품·서비스 개발을 촉진시켜 소비자 편익 제고 및 보험상품 혁신을 도모한다.

△사물인터넷의 일종인 운행정보 확인장치(텔레메틱스) 발달로 운전자 습관을 반영한 보다 정교한 보험료율을 산출하고 △체중.운동습관 등을 분석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보험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제도 도입하는 등 운전습관·헬스케어 활동에 기초한 보험료 할인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로써 보험사는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소비자들은 보험료 인하 등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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