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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장르다양화 10년 ‘뚝심’...年실적 흑자 기조 잇는다

  • 송고 2024.06.14 14:19 | 수정 2024.06.14 14:20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모두의 마블·세븐나이츠 등 수많은 新장르 개척

싱글 플레이 액션 RPG ‘나혼렙 어라이즈’ 흥행

넷마블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가 세계 시장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처=넷마블]

넷마블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가 세계 시장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처=넷마블]

넷마블이 오랜 시간 동안 이어온 다양한 장르 게임 개발과 외부 IP 활용 전략이 올해 흑자 전환 목표를 이끌고 있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여러 게임사는 그간의 MMORPG 편중을 깨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넷마블은 일찍이 장르 다양화에 많은 도전을 이어온 게임사다. 대표적으로는 캐주얼 장르로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던 ‘모두의 마블’과 수집형 RPG의 개념을 정립한 ‘세븐나이츠’가 꼽힌다.


이외에도 △머지 장르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MMORTS ‘그랜드크로스 : 에이지 오브 타이탄’ △대전 액션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수없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해 왔다.


10여년 동안 이어온 다양한 장르의 도전은 성공과 함께 실패도 공존했지만, 넷마블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 2조5014억원 중 8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장르 다양화와 함께 넷마블은 외부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도 지속해왔다.


2016년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아시아 시장에서 흥행을 기록하며, 높은 매출고를 기록했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개발된 ‘일곱 개의 대죄 : 크로스 월드’도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했다.


넷마블이 외부 IP를 활용한 게임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MARVEL 퓨처파이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제2의 나라 : 크로스월드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넷마블은 2022~2023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와 관련해 외부 IP 활용에 따른 로열티 지급은 수익성을 저해한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넷마블은 2년 연속 적자 상황 속에서도 장르 다양화와 외부 IP 활용 게임 개발 전략을 이어왔고, 최근 성과를 내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달 8일 인기 웹툰을 활용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어라이즈)’를 출시했다.


국내 게임시장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개발된 게임 중 성공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여기에 ‘나혼렙 어라이즈’는 싱글 플레이 중심의 액션 RPG로 수익성이 낮은 장르 중 하나다.


이런 우려 속에서도 ‘나혼렙 어라이즈’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출시 첫날에는 매출 140억원, DAU 500만명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구글플레이 매출 9위를 기록 중이다.


또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방치형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 레전드 라이즈’, 서브컬처풍 수집형 RPG ‘데미스리본’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넷마블의 연간 실적 흑자 전환 전망도 나온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외부 분석이 많았지만, 3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를 달성하며 연간실적 흑자 전환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증권은 넷마블이 2분기에 매출액 7954억원, 영업이익 5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4종의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어 올 해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확실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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