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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 사장으로 승진…남은 과제는 이사회 진입

  • 송고 2022.01.12 15:42 | 수정 2022.10.21 12:09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한진그룹 정기 임원인사 실시

류 사장, 한진칼로 옮겨…노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약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약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약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이번에는 이사회 진입을 마무리 지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진그룹은 12일 그룹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며 조현민 부사장을 ㈜한진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간 ㈜한진을 이끌었던 노삼석 부사장도 이번에 사장으로 내정했다. 노 사장과 함께 ㈜한진의 수장으로 있었던 류경표 부사장은 지주사인 한진칼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한진은 노 사장과 조 사장의 투톱 체재로 재편된다. 노 사장은 류 사장이 담당했던 경영과 함께 기존에 해왔던 사업 부분을 총괄하게 되고, 조 사장은 미래성장사업과 마케팅을 그대로 총괄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로 대표이사 자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류 사장이 한진칼로 거처를 옮기면서 기존 노 사장과 류 사장의 각자대표이사 구조가 노 사장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바뀐 것.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아직 ㈜한진의 인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오너가 3세가 사장으로 임명된만큼 대표이사직에 오르려 할 것이란 예상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조 사장은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등기이사 진입을 준비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 사장은 현재 이사회 멤버가 아니기 때문에 곧바로 대표이사 임명은 불가하다. 먼저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난 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되면 대표이사직에 오를 수 있다.


조 사장은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동대표이사와 달리 각자대표이사 체제일 경우 대표이사 한 사람의 결재만 있으면 사업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조 사장은 ㈜한진이 기존에도 각자대표이사 구조였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란 추측도 거론된다.


㈜한진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계획 중이다. 4월이면 조 사장과 노 사장의 각자대표이사 체제 하에 ㈜한진이 사업을 본격 확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 사장이 대표이사 타이틀을 달면 ㈜한진 신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 사장은 지난해 ㈜한진에 붙은 신사업 후발주자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업계 최초로 택배와 연계한 게임을 출시하는가 하면 카카오T 택배 서비스, 친환경 저탄소 신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밖에 ㈜한진은 대전메가허브터미널 구축, 풀필먼트 사업 확대, 자동화 설비 확충 등 택배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통해 현재 15% 정도인 점유율을 2025년 20%로 끌어올릴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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