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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호황·유가상승·위드코로나…건설업 기대'↑'

  • 송고 2021.11.08 14:00 | 수정 2021.11.08 14:07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국제유가 상승으로 중동 등 해외건설 실적 회복 전망

국내 건설업황은 내년에도 호황…실적 기대감 높아


대우건설 해외 플랜트 공사현장 전경. 본문과 무관. ⓒ대우건설

대우건설 해외 플랜트 공사현장 전경. 본문과 무관. ⓒ대우건설

내년 실적에 대한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주택건설 호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유가가 급등하고 위드코로나 국면에 진입하며 해외 수주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수주에 직격탄을 맞았던 건설사들은 최근 유가가 급등하자 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해외수주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는 최근 배럴 당 80달러선을 넘어서 내년에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6월 국제유가(WTI 기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가 오르면 재정상황에 여유가 생긴 중동권 국가들이 건설 발주 물량을 늘린다. 때문에 건설사들의 오일머니 수주 가능성도 커진다. 그간 저유가 영향으로 중동에서 실적이 부진했던 건설사들로서는 내년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올해의 경우 중동 수주액은 지난해 대비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건설사의 중동지역 수주액은 56억달러(약 6조6000억원)로 전년 동기103억달러(12조원) 대비 약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에서는 11~12월에 굵직한 수주 소식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내년에는 유가 상승과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호재가 해외 수주 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유가 상승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위드코로나로 인해 플랜트 등 해외 사업장 물량도 어느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진다는 확신이 생기는 내년부터는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해외 수주 영업력이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도 약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아파트 분양시장과 정비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같은 호황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조사한 '2022년 건설·주택경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1~8월 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증가한 13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건설업계는 코로나19 시국에도 수주액 194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내년도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건산연은 내년 건설 수주액이 올해보다도 늘어난 214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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