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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탄소중립연료 '이퓨얼' 개발 추진

  • 송고 2021.11.04 14:53 | 수정 2021.11.04 14:5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강달호 대표 "덴마크 할도톱소社와 다양한 친환경 사업분야 협력"

4일 화상으로 진행된 ‘친환경 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좌)와 롤랜드 바안 (Roeland Baan) 할도톱소 대표(우) ⓒ현대오일뱅크

4일 화상으로 진행된 ‘친환경 기술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좌)와 롤랜드 바안 (Roeland Baan) 할도톱소 대표(우)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덴마크 화학기업 할도톱소(Haldor topsoe)와 손잡고 친환경 연료 이퓨얼(e-fuel) 개발을 진행한다. 4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와 롤랜드 바안 (Roeland Baan) 할도톱소 대표는 '친환경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퓨얼(e-fuel)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얻은 뒤 이를 이산화탄소와 혼합해 만든 신개념 합성연료다. 원유를 한 방울도 섞지 않고 인공적으로 휘발유·경유와 비슷한 성상(性狀)을 구현한다. 연소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다시 포집해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탄소중립적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이퓨얼은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전기차와 달리 충전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없이 기존 내연기관차를 친환경차로 바꿔준다.


실제 환경 규제에 대응해야 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이퓨얼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일 포르쉐와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이미 이퓨얼 생산을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도 자동차·에너지 업계를 중심으로 이퓨얼 개발 분위기가 확산세다.


덴마크 할도톱소는 블루∙그린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 생산하거나, 신재생 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췄다. 현대오일뱅크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건축소재, 산업용 탄산가스로 재활용하는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적극 추진중이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이퓨얼을 포함한 수소·이산화탄소 활용 분야 외에도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자원화 등 다양한 친환경 분야에서 할도톱소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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