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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수소발전 본격 추진…남동발전 합작법인 설립

  • 송고 2021.05.10 14:51 | 수정 2021.05.10 15:0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협력 MOU’ 체결

합작법인 생산 전기 '수소발전의무화제도’ 활용

현대오일뱅크는 10일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협력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명준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10일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협력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명준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그룹 정유 계열사 현대오일뱅크가 수소 발전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한국남동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10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오일뱅크가 수소를 생산·공급하고, 남동발전은 그간 쌓아온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합작사가 생산하는 전기는 ‘수소발전의무화제도’에 따라 선정되는 의무 구매자에게 공급·판매된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를 통해 내년부터 수소발전의무화제도를 분리 운영할 계획인 만큼 향후 확대될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장을 선점한다는 취지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용량은 현재 650MW의 12배 수준인 8GW로 늘어난다. 연간 시장 규모는 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정제 부산물과 천연가스를 원료로 연간 10만톤의 수소를 생산·운송 및 발전 연료로 공급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탄소를 건축자재·드라이아이스·비료로 자원화하는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을 준비중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006년 국내 발전사 중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을 도입했다. 태양광·풍력·ESS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정유공장 운영으로 축적된 현대오일뱅크의 수소 제조 역량과 남동발전이 보유한 친환경 발전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며 “정유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확대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월 육상과 해상에서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그룹의 수소사업 비전 ‘수소 드림(Dream) 2030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시·울산테크노파크·울산상공회의소·석유공사·SK가스·동서발전·세진중공업·울산과학기술원 등 9개 지자체 및 산학연 기관과 ‘부유식 해상풍력 연계 100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설비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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