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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상무에서 신한은행 수장으로…진옥동 행장은 누구?

  • 송고 2018.12.21 18:24 | 수정 2018.12.21 18:18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일본 법인 SBJ은행 정착과 성장 이끌며 경영능력 입증

전략적 판단력과 과감한 실행력, 온화한 리더십 갖춰

진옥동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신한금융지주

취임 2년 만에 물러나는 위성호 신한은행장 후임으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추천됐다.

30여년간 신한은행에서 근무한 진 후보는 전략적인 판단력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일본 법인의 현지 안착과 성장에 기여하며 경영진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에 진옥동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진 후보는 덕수상업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지난 1980년 11월 기업은행에 입행했으며 이후 1986년 11월부터 신한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996년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진 후보는 이듬해인 1997년 오사카지점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5년여간 일본에서 근무했다.

귀국 이후 여신심사부 부부장 겸 심사역, 자금부 팀장을 거친 진 후보는 2008년 3월 오사카지점장으로 발령되며 다시 일본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일본 SH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신한은행 일본 법인인 SBJ은행 부사장으로 승진한 진 후보는 이듬해 SBJ은행 법인장에 취임하며 SBJ은행의 성장을 이끌었다.

SBJ은행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에 기여한 진 후보는 지난 2016년 12월 인사에서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상무 직급인 법인장이 부행장으로 수직 상승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업계에서는 진 후보가 일본에서 근무하며 SBJ은행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부행장 승진 후 경영지원그룹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던 진 후보는 지난해 3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선임으로 공석이 된 지주회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불과 2년여 전까지 상무 직급인 법인장이던 진 후보의 신한은행장 선임은 10여년간 일본에서 근무하며 보여준 조직관리 역량과 글로벌 감각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진 부사장은 일본 내 외국계 은행으로는 두번째 현지법인인 SBJ은행이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출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전략적인 판단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일본 소매금융시장을 공략해 SBJ은행의 성장을 이끌어낸 진 후보는 탁월한 경영능력과 함께 온화한 리더십을 갖춰 신한은행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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