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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베트남 공략…탈질촉매 필터 수출계약 체결

  • 송고 2018.08.09 08:19 | 수정 2018.08.09 08:1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10월 5일까지 공급 완료

베트남 시장, 탈질촉매 수요 늘어날 것

ⓒ나노 본사 전경.

ⓒ나노 본사 전경.

㈜나노가 베트남에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탈질촉매 수출을 본격화 한다.

나노는 베트남 최대 공기업 중 하나인 페트로베트남그룹(PetroVietnam, PVN)이 소유하고 있는 붕앙(Vung Ang) 1 발전소 1·2호기(600MW x 2 호기)에 탈질촉매 필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출계약 규모는 110만 달러 규모이다. 오는 10월 5일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 측이 필터를 공급하는 PVN은 베트남 중앙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석유 및 가스 자원 회사로 베트남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PV파워(PetroVietnam Power Corporation)라는 자회사를 통해 발전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붕앙(Vung Ang) 1 발전소의 경우 석탄화력발전소로 2014년 완공돼 운영 중에 있다.

현지 관계자는 "발전소 운전 초기부터 지금까지 유럽에서 공급된 탈질촉매를 사용했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나노가 생산하는 탈질촉매 필터를 적용하게 돼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최근 대기환경 배출기준 강화에 따라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탈질설비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에도 탈질설비 공급이 진행되는 등 클린 에너지 수급을 위한 전향적인 대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향후 베트남 시장의 탈질촉매 수요 역시 국내와 마찬가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노는 금번 붕앙(Vung Ang) 1 발전소에 탈질촉매를 공급하므로써 처음으로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에 탈질촉매를 공급하는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탈질설비 및 탈질촉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탈질촉매 필터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6월말 탈질촉매 필터 기술 수출에 성공한 인도시장 진출과 더불어 신흥 탈질촉매 수요시장에서 나노의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나노의 탈질촉매 사업이 확장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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