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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익 8516억원…전년비 103.2%↑

  • 송고 2018.07.27 10:11 | 수정 2018.07.27 10:2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딥체인지 강력 추진, 전반적인 업황 부진속 성과

상반기 매출 25조6041억원, 영업이익 1조5632억원

SK이노베이션이 사업구조∙수익구조 혁신을 지속 추진해 온 딥체인지 2.0을 바탕으로 업황 부진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1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함으로써 3년 연속 3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다 볼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3조4380억원, 영업이익 85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5%, 103.2% 늘었다.

SK이노베이션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5조 6041억원, 영업이익 1조 56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16.9%,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는 정유∙비정유부문 모두 고루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이 주효했다. 1분기에는 화학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화학사업 중심의 비정유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면, 2분기에는 정제마진 악화에도 불구하고 석유사업이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유가 변동성을 감안해 미국산 원유를 도입하는 등 원유 도입처를 다변화 함으로써 원유 수급을 최적화해 실적 개선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IMO2020 시행에 앞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유황 제품 시장의 고객을 선점, 판매량을 확대시킴으로써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의 경우 환율 상승 및 유가 상승폭 확대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09억원, 전 분기 대비 2080억원 증가한 53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와 등∙경유 중심의 견조한 수요 전망을 바탕으로 정제마진이 2분기 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사업의 경우 재고 관련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PE, PX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0억원 감소한 2377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였다.

3분기 전반적인 시황은 약보합세로 전망되나,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윤활유 사업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부담 가중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대 및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59억원) 증가한 12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하반기 시황과 관련해 "경쟁사 설비 정상 가동 영향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Group Ⅲ 시장의 경우 고급 기유에 대한 견조한 수요 성장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상승 및 주요 생산광구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1억원, 전 분기 대비 145억원 증가한 593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북미 Longfellow사 지분 인수 건은 지난 6월 딜클로징(Deal Closing) 됐으며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분기에 주요 사업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딥체인지의 강력한 추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실적이 가능했다"며 "하반기에도 외생변수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각 사업별로 딥체인지 2.0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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