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매출 30조2000억원…올해 시설투자 3.8조원 집행 예정
LG화학이 올해 매출 26조9000억원, 2019년 30조2000억원, 2020년 36조4000억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9일 제시했다.
LG화학은 지난해(2017년) 매출 25조6980억원과 영업이익 2조9285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둔 바 있다.
LG화학의 올해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4.7% 증가한 수치다. 시설투자(CAPEX)는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에 전년보다 52% 증가한 3조8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투자 내역은 ▲기초소재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 확보 ▲자동차전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핵심 역량 확보 위한 기반 투자 확대 ▲소형 및 ESS 전지 중심의 투자 확대 등이다.
LG화학 정호영 사장(CFO)은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 "기초소재 부문의 고부가가치를 중심으로 양호한 수익 창출 및 전지부문의 매출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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