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억원으로 129% 증가, 17분기 연속 흑자
"올해 장기운송계약 확보 최선"
대한해운이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SM그룹 편입 이후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607억원으로 18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7.0% 늘은 116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해운이 2013년 말 SM그룹 계열 편입이후 최고실적이며 지난해 4분기 기준 17분기 연속 흑자달성이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801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해운은 △대한상선 등 종속기업들의 외형 확대 및 실적 개선 △한국가스공사 등 5척의 신규 전용선 투입과 선박 연료가격 상승 △발틱운임지수(BDI) 상승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 등을 이번 호실적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신규 화주 및 화물에 대한 장기운송계약 확보와 부정기선 사업 확대를 통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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