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진행 중 상황…사상자 더 늘어날수도
26일 오전 7시 30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 지금까지 모두 3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
하지만 부상을 입고 이송된 환자 가운데는 중상인 사람이 많아 추가 사망자가 더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세종병원에는 10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현재까지 31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했다.
오늘 불은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발화된 것으로 전했는데 현재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구조 작업을 진행중이다.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9시 15분쯤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불이 난 건물에 있던 환자 등 수십명을 인근의 다른 병원 4곳으로 이송했다.
일반병원과 요양병원이 붙어있는 이 병원에는 환자 178명이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어 추가 피해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화재가 발생하자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즉시 가동·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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