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모두투어에 대해 내년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11월 송출객수가 23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2% 성장했다"며 "패키지와 티켓송출객이 지난해 11월보다 각각 22%, 21%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수기임에도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이 호조였다"며 "12월에도 30% 이상이 매우 양호한 예약률을 지속하고 있어 4분기 전체 수익과 불륨이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외여행 수요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동기대비 18.6% 성장했다"며 "기존 예상 연간성장률 17%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구조적 요인에 따라 우리나라의 해외 여행객 확대 추세는 지속될 것"이며 "모두투어의 내년 연결매출액은 3351억원, 영업이익은 4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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