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에지나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가 건조공정을 마치고 거제조선소를 출항했다.
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현지법인인 Samsung Heavy Industries Nigeria가 지난 2013년 6월, 30억 달러에 FPSO 사상 최대 금액에 수주했다.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200km 떨어진 에지나 해상유전에 투입되는 이 FPSO는 길이 330m, 폭 61m, 높이 34m 규모로 저장용량 230만 배럴에 상부플랜트(Topside) 중량만 60000t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플랜트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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