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날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
코스닥도 하락해 642.04포인트 마감, 3거래일 연속 1%대 하락세
코스피가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추석연휴 휴장을 앞두고 닷새째 하락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0.35%)내린 2380.4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3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기관도 478억원어치 순매도세였다. 개인만 405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0.70%), NAVER(-1.31%), 한국전력(-1.92%), 신한지주(-2.13%) 등이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7% 오른 26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3.85% 오른 8만6300원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밖에 포스코(0.33%), LG화학(2.85%), 삼성물산(1.52%), 삼성생명(0.43%) 등이 함께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3%), 제조업(0.31%) 정도가 올랐고 은행(-3.28%), 비금속광물(-2.83%), 증권(-2.81%), 음식료품(-2.81%), 건설업(-2.51%), 종이목재(-2.45%), 전기가스업(-1.97%), 금융업(-1.47%), 섬유의복(-1.46%), 통신업(-1.06%) 등이 1%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3억2500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1포인트(1.06%) 내린 642.04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227억원, 기관 546억원으로 모두 매수 우위였지만 개인이 618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8억9000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6000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131.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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