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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공모가 1만원 확정…7~8일 일반투자자 청약

  • 송고 2017.09.07 08:11 | 수정 2017.09.07 08:1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18일 코스닥서 기술특례 상장 예정

공모금액 68억원으로 연구개발비용

ⓒ앱클론

ⓒ앱클론

임상 전 신약개발 기술 기업인 앱클론이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1만원을 확정했다.

7일 IR컨설팅 기업 IR큐더스에 따르면 앱클론은 지난달 31~이달 1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564.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8000~1만원)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68억원 규모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후속과제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을 위한 데이터 패키징에 사용할 예정으로 전해진다.

앱클론은 7일과 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아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창업 이후 현재까지 개발 비용으로 인해 적자를 내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고 기업공개를 하는 기술 특례 상장이다.

앱클론은 하버드 의대 연구원 출신으로 종근당에서 신약 개발을 맡았던 이종서 대표가 2010년 스웨덴 제약사와 함께 설립한 기업이다.

항체의약품은 크게 항체신약과 바이오시밀러(복제약)로 구분하는데 앱클론이 전문으로 하는 항체신약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기존 항체 신약과 동등한 기능을 하는 의약품을 기존 특허 만료 후 판매하는 바이오 시밀러와 구분된다.

신약개발에 성공해 출시하면 15년동안 독점적 지위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만 개발기간이 15년에 수천억원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약물질을 개발해도 임상을 최종 통과하는 비율은 10%에 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앱클론의 개발 플랫폼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질병 단백질에 대해 기존 의약품보다 우수한 효능과 내성을 극복하는 기술이어서 상업성 면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여러 질병 단백질이 결합된 경우에 필요한 항체 의약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앱클론은 2018년까지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까지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고 이후 유상증자와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으로 조금 나아졌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경상이익률이 -6.77%로 재무상태는 좋지 않다.

다만 2014년도 경상이익률이 -180.34%인데 비해 나아진 가운데 초기에 매출 없이 연구개발비용이 많이 드는 바이오 벤처의 특성 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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