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30분 간 독대
"통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및 수익 모델 변화 전망 등 논의"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황창규 KT 회장을 만나 통신비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28일 가산디지털단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린 SW기업 간담회에서 "어제 KT 황창규 회장을 1시간 30분 동안 만났는데, 앞으로 미래의 통신산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황 회장과 통신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 등이 어디로 옮겨가고 어떻게 급격히 움직일지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KT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세대(G) 이동통신 시범 서비스로 시작될 5G 서비스가 미래 통신산업 변화의 근간이 될 것이라는데 두 사람의 뜻이 통했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저소득층의 생계비를 줄여줘야 하는데, 통신비 인하가 이쪽(생계비 감소)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장관은 25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26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차례로 만난 바 있다. 향후에는 이통 3사 CEO를 한꺼번에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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