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60만원 상향했다고 26일 밝혔다.
변종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24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2분기에 소급해 지급한 지난 1분기 아연의 제련수수료 하락분이 크지 않았고 아연과 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이 상향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영업이익 증가율은 올해 31.4%, 2018년 13.5% 전망한다"며 "올해 연초 회사측의 보수적인 가이던스와 TC 하락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1분기와 2분기 실적을 통해 기우였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7.7%, 16.8% 상향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올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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