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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판매가 1489원…서울 1570.4원

  • 송고 2017.04.07 17:28 | 수정 2017.04.07 17:2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SK에너지 휘발유 1506.7원, 알뜰주유소 1465.2원

원유 수요 증가·미 휘발유 재고 감소, 국내유가 하락세 완화 전망

4월 첫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7.3원 하락한 1489원,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4원 내린 1279.4원으로 8주 연속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정유사들의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4.2원 내린 1324원, 경유는 리터당 41.7원 하락한 1109.5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9원 내린 1506.7원, 경유는 전주대비 리터당 7.8원 떨어진 1298.5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2원 내린 1465.2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전주 대비 리터당 7.3원 감소한 1255.7원으로 집계됐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사진=한국석유공사]

모든 지역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리터당 7.2원 하락한 1570.4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1.4원 높게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리터당 7.5원 내린 1470.7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99.7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정제가동률 및 정제투입량 증가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 추세,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유가 하락세는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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