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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통 3사와 업그레이드 '갤럭시 클럽' 선보인다

  • 송고 2017.04.06 14:29 | 수정 2017.04.06 14:4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디지털프라자 외에 이통 3社 통해서도 가입 가능

다양한 유통채널 충성고객 확보…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삼성전자가 이동통신사들과 함께 '갤럭시 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삼성카드로 구입해야 가입할 수 있었던 갤럭시 클럽은 올해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 3사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유통채널로 갤럭시 충성 고객들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들에 대한 프리미엄급 혜택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8·갤럭시S8+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갤럭시S8·갤럭시S8+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8·갤럭시S8+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출고가는 갤럭시S8 93만5000원, 갤럭시S8+ 99만원, 6GB 램(RAM)·128GB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S8+가 115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삼성 모바일 케어' 서비스가 새롭게 시작되고 지난해 삼성전자가 자제적으로 선보인 '갤럭시 클럽'은 이통사 버전으로 다시 출시된다.

삼성 모바일 케어는 이통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폰 분실·파손 보험과 비슷하다. 월 5300원을 내면 최대 2년간 액정 수리 비용을 50% 할인해주고 배터리 충전 효율이 80% 미만이면 2년간 무제한으로 무상 교환해준다. 또 기존에 1년이었던 무상수리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해준다.

현재 국내 이통사들은 △SK텔레콤 '폰세이프' △KT '폰안심플랜' △LG유플러스 '폰케어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달에 1800~5700원을 부담하면 스마트폰 분실이나 파손시 일부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삼성 모바일 케어는 갤럭시S8·S8+ 사용자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통사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 내달 31일 전까지 갤럭시S8·S8+를 개통하면 1년 간은 무료로 모바일 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S, 갤럭시노트 등 플래그십 모델에만 모바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신제품 사용 1년 후 잔여 할부금 없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갤럭시 클럽을 올해 이통 3사와 협의해 다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7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갤럭시 클럽 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여기에 가입한 고객들은 갤럭시S7을 24개월 할부로 구입하고 1년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 부담 없이 최신 갤럭시S 또는 노트 시리즈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들에게는 서비스 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 받을 수 있는 패스트 트랙 서비스,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총2회), 스마트폰 정밀진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클리닝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됐다.

그러나 갤럭시 클럽을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이 한정적인 탓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갤럭시 클럽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삼성카드로 제품을 구매해야 했기 때문.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이통 3사와 협의해 통신사 버전의 갤럭시 클럽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미 LG유플러스는 'U+갤럭시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선보였다. 갤럭시S8 구매 고객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고 잔여 할부금을 전액 면제 받은 뒤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G유플러스 외에도 SK텔레콤, KT와도 갤럭시 클럽 출시를 두고 협의 중"이라며 "7일부터 본격적으로 예약판매가 시작되면 나머지 이통사들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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