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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20원 오르자 소비량 뚝…"팍팍한 서민 삶"

  • 송고 2017.02.26 06:00 | 수정 2017.02.26 01:37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1월 수송용 석유제품 소비량 전월비 13.5%↓, 전년비 5.4%↓

경유 소비 감소폭 더 커, 경기침체 영향…가격 내린 LPG 소비 증가

ⓒEBN

ⓒEBN

1월 휘발유 경유의 소비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상승으로 기름값이 오르자 소비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수송용 석유제품 소비량은 2303만배럴로 전월 대비 13.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수송용 휘발유 소비량은 590.1만배럴, 경유 소비량은 968.8만배럴로 전월 대비 각각 10.9%, 20.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각각 6.7%, 9.6% 감소했다. 반면 LPG는 313.3만배럴로 전월 대비 2.1% 증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휘발유와 경유의 1월 소비량은 2015년 6~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기름값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2016년 1월 1385.25원에서 올해 1월 1507.88원으로 120원 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1157.33원에서 1300.18원으로 143원 가량 올랐다.

사우디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작년 10월 대비 하루 약 176만배럴을 감축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86%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침체도 소비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경유는 트럭 등 산업용 차량의 주 연료다. 경유 소비 감소가 휘발유보다 크다는 것은 그만큼 산업용 차량의 운행이 줄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송용 LPG 소비량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그동안 수송용 LPG는 가격경쟁력 상실로 소비량이 계속 감소세에 있었다. 하지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를때 LPG 가격은 오히려 내리면서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용 부탄 가격은 2016년 1월 782원에서 올 1월 752.1원으로 30원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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