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최저가 지역 광주…1498.1원
"국제유가 보합세, 국내유가도 보합세 유지"
2월 셋째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0.3원 내린 1516.9원,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0.5원 하락한 1307.8원을 기록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16.6원 오른 1398.1원으로 조사됐다. 경유는 전주대비 리터(ℓ)당 20.5원 상승한 1174.2원이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0.6원 내린 1536.5원, 경유는 전주 대비 0.6원 내린 1328.5원을 나타냈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2원 오른 1491.1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1281.1원으로 조사됐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1612.5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대비 95.6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1498.1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14.4원 낮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 원유 및 제품 재고 증가와 미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 하락요인과 산유국 감산 이행, 이란-미국 간 갈등 등 상승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유가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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