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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뉴저지 친환경 신사옥 짓는다

  • 송고 2017.02.08 07:51 | 수정 2017.02.08 08:5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뉴저지州 잉글우드 클리프 新사옥 기공식…2009년 말 완공 예정

3억달러 투자 연면적 6만3000㎡ 규모…"美 시장 제2 도약 교두보"

LG전자가 7일 미국 뉴저지州 잉글우드 클리프에서 북미 신사옥 기공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고든 존슨 뉴저지주 하원의원, 마리오 크랜작 잉글우드 클리프 시장,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타운티장,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 환경보호 전문 변호사 래리 록펠러, 릭 사바토 버겐카운티 건축노조위원장, 프랭크 허틀 잉글우드 시장, 폴 살로 뉴저지주 상원의원

LG전자가 7일 미국 뉴저지州 잉글우드 클리프에서 북미 신사옥 기공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고든 존슨 뉴저지주 하원의원, 마리오 크랜작 잉글우드 클리프 시장,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타운티장,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 환경보호 전문 변호사 래리 록펠러, 릭 사바토 버겐카운티 건축노조위원장, 프랭크 허틀 잉글우드 시장, 폴 살로 뉴저지주 상원의원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끌 친환경 신사옥을 짓는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서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長), 마리오 크랜작 잉글우드 클리프 시장, 록펠러 가문의 환경보호 전문변호사 래리 록펠러, 자연자원보호위원회(NRD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북미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총 3억 달러를 투자, 면적 11만㎡에 연면적 6만3000㎡ 규모의 미국 전략기지를 건설한다.

LG는 뉴저지 신사옥을 중심으로 현지역량을 모아 미국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일궈낸다는 전략이다. LG전자의 글로벌 매출 가운데 북미 지역 비중은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30%로 해외 지역 중 가장 높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세계최고 수준의 친환경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미국에서 영속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고객이 선망하는 1등 LG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G 미국 뉴저지 신사옥 조감도

LG 미국 뉴저지 신사옥 조감도

LG 뉴저지 신사옥 건물 연면적은 옛 사옥 대비 6배 규모다. 수용 인원도 두 배 가까이 늘어 1000명이 넘는다. LG전자는 현지 사업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뉴저지에 분산된 사무실을 신사옥에 모두 통합한다. LG생활건강·LG CNS 등 그룹의 계열사 직원들도 입주한다.

신사옥은 2개의 건물로 각각 5층과 4층 규모다. 주변 삼림 및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했다.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패널을 깔았다. 1500 그루이상의 나무를 심어 사옥이 들어설 부지의 녹지 비중이 연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완공 후 미국 녹색건축위원회가 운영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의 골드 등급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북미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주(州)정부, 록펠러 재단, 환경단체 등과 협의해왔다. 작년 6월 신사옥 건립에 대한 최종 인허가를 승인받았다.

LG전자는 신사옥 건립을 통해 세금, 일자리 창출 등을 감안한 지역 경제 기여도가 연강 26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사옥 착공과 함께 2000개 이상의 건설 관련 일자리가 창출된다.

LG전자는 지난해 런칭한 초프리미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올레드 TV 등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 LG 북미 신사옥 추진 경과
- 2009년 신사옥 건립 추진 개시
- 2010년 신사옥 예정 부지 매입
- 2011년 공청회 6회 실시 및 인허가 승인
- 2013년 부지 내 기존 건물 철거
- 2015년 록펠러 재단, 환경단체 등과 층고(5층) 합의
- 2016년 공청회 2회 추가 실시 및 인허가 재승인
- 2017년 신사옥 기공(2019년 말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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