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미래에셋대우 등 조만간 주관사 확정
시장 상황, 업계 동향 등 고려 중, 상장 시점 등 미확정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 카카오게임즈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조만간 주관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상장 시장이나 시점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 안팎에서는 다른 게임 상장사들과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을 염두에 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IPO가 성공하면 카카오 계열사 중 상장은 카카오게임즈가 처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 게임 '검은 사막'을 비롯해 모바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한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의 지분 69.4%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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