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이 성공하기 위해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혁의 일관성·지속성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4일 금감원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개혁추진회의에서 "그간 노력에 힘입어 금융개혁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작년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선물한 '금융개혁 혼연일체(金融改革 渾然一體)' 휘호에 대한 답례로 '해현경장(解弦更張) 지미지창(知微知彰)' 휘호를 준비했다.
'금융개혁 혼연일체'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금융개혁을 위해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는 의미로 전달됐다.
금감원이 이번에 준비한 '해현경장 지미지창'은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고쳐 매듯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크고 작은 금융시장 리스크를 잘 살피고 지혜롭게 대응해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도록 노력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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