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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시장 노크… 'IPO 착수'

  • 송고 2024.09.20 08:26 | 수정 2024.09.20 08:3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이르면 내달 SEBI 상장예비심사서 제출

내년 초 상장 목표… 조주완 "인도 주시"

서울 광화문 소재 LG전자 광고. ⓒEBN 김채린 기자

서울 광화문 소재 LG전자 광고. ⓒEBN 김채린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현지 법인 기업공개(IPO)를 위해 최근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LG전자는 이르면 내달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한다. 상장 예정 시점은 내년 초로 전망된다.


LG전자의 인도 증시 상장 주관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시티그룹,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 거론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최근 인도 증시 상장과 관련해 “유사 산업 및 유사 IPO 사례를 살펴보면서 인도 시장의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LG전자는 10억~15억달러(약 1조3000억~2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외신 등에서는 LG전자의 인도 법인 가치가 약 13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인도시장 노크는 글로벌 투자금 때문이다. 인도의 내수 시장 공략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금이 인도로 몰리면서 투자 열기가 뜨거워서다. 실제 인도에서는 글로벌 기업 투자자 대상의 기업 설명회가 수시로 개최된다.


LG전자는 시장 확대 가능성에 인도 법인 상장 추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인도 법인은 올해 상반기 누적 2조8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 첫 2조원 돌파다.


연 매출 기준도 2018년 2조4703억원에서 지난해 3조3009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최근 인도에서는 IPO 붐이 불고 있다.


올해 최대 IPO가 될 인도 주택금융 그룹인 ‘바자즈’가 이달 초 성공적인 상장을 마쳤다. 특히 바자즈는 최근 공모가 70루피 대비 136% 폭등한 164.99루피에 장을 종료하기도 했다.


LG전자 외에도 △지멘스 인도 에너지 사업부 △글로벌 호텔 체인 OYO와 같은 외국 기업도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238개 기업이 IPO를 진행했다. 이는 9년 사이 최대치다. 올해는 9월까지 이미 240여 개의 기업이 인도 증시에 신규 상장해 86억달러를 조달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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