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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중국, 폄하 대상 아닌 경계 대상"

  • 송고 2024.09.09 14:59 | 수정 2024.09.09 15:28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서 참석

"폭넓은 프리미엄 전략…70~90%까지 간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IFA 2024를 방문했다. ⓒLG전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IFA 2024를 방문했다. ⓒLG전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제품 관점에서 중국을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LG 기자실을 방문해 "중국 업체는 폄하할 대상이 아니라 무서워해야 할 대상"이라며 "제품 다양화 측면에서는 굉장히 경계해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중국 업체 TCL과 하이센스를 관람한 뒤 내놓은 소회다.


중국 주요 기업인 TCL, 하이센스는 '세계 최대', '세계 최초'를 내걸며 이번 IFA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조주완 CEO는 중국 기업의 '가성비' 경쟁력을 거론하면서 "그동안 상위 60% 고객에게 맞는 가격을 공급하면서 프리미엄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앞으로 우리의 프리미엄 전략은 폭넓어질 것"이라며 "60% 영역에서 70∼90%까지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에나 있는 LG가 될 것이고 모든 사람에게 프리미엄으로 가는 방법을 해나갈 것"이라며 "일본 업체가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하면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내지 않다가 우리에게 (점유율을) 뺏긴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로봇청소기와 관련해서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조 CEO는 LG전자가 최근 LG 로보킹을 출시하며 후발주자로 나선 것에 대해 "늦었다"고 인정했다. 최근 중국의 로보락은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 CEO는 "늦었지만, 중국 업체와 비교했을 때 동등 이상의 스펙을 가져왔고, 우리가 밀리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점유율을 상승을 예고했다.


LG전자는 이번 IFA에서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 홈'을 주제로 개별 가전보다 가전을 연결하는 기기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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