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캡슐토이 전용 공간 ‘가챠 파크’ 오픈

송고 2024.09.06 08:45 | 수정 2024.09.06 08:45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디즈니·포켓몬스터·산리오·짱구 등 인기 캐릭터 랜덤 가챠 기계배치

아이파크몰 가챠 파크 전경 ⓒHDC아이파크몰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1000여 개의 캡슐토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캡슐토이 천국 ‘가챠 파크(Gacha Park)’를 오픈 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 이벤트홀에 위치한 ‘가챠 파크’는 2000~8000원대의 비교적 합리적인 금액으로 다양한 캐릭터 피규어 상품과 키링 등을 뽑을 수 있는 150여 대의 가챠(뽑기) 기계들로 꾸며진 ‘가챠’ 전용 공간이다. 모든 기계에 카드결제 전용 단말기를 부착해 현금을 마련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가챠는 캡슐 장난감 기계 손잡이를 돌릴 때 나는 ‘찰칵찰칵’ 소리의 일본식 표현인 ‘가챠가챠(ガチャガチャ)’에서 유래했다. 꽝 없이 100% 상품을 뽑을 수 있고 무엇이 나올지 기대하는 재미가 있어 최근 국내에서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챠 파크에서는 디즈니, 포켓몬스터, 산리오, 짱구, 별의 커비 등 다양한 캡슐토이와 ‘줄줄이 마스코트’, ‘찌부찌부 몬스터 주식회사’, ‘속삭이는 위니 더 푸(Winnie The Pooh)’, ‘고민하는 고양이’, ‘짱구 코스프레 피규어’, ‘체조하는 포켓몬스터 피규어’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리빙파크 3층 ‘가챠 파크’와 함께 더 센터 7층 30여 대, 리빙파크 7층 40여 대의 기기로 이뤄진 가챠존을 각각 구성해 쇼핑몰 내에서 가챠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속적으로 최신 캡슐토이 상품을 선보이면서 수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파크몰은 가챠 파크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2000원 균일가로 다양한 제품을 뽑을 수 있는 ‘2000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챠 파크에 방문해 뽑은 상품과 함께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파크몰 멤버십 포인트 1만점도 지급한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가챠 전문점 투어가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확산되고 있어 그 발걸음을 용산으로 이끌고자 가챠 전용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아이파크몰 내 건담베이스와 닌텐도, 팝마트, 도토리숲, 마블샵 등 다양한 굿즈샵을 돌아보며 캐릭터 굿즈 투어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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