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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원화대출 2018년 이후 최고치…중소법인·개인사업자 영향

  • 송고 2024.09.20 06:04 | 수정 2024.09.20 06:33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7월 연체율 0.47%…중기·자영업자 대출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

ⓒ금감원

ⓒ금감원

지난 7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47%를 기록해 2018년 이후로 6년 만에 최고치를 달했다. 무엇보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7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0.47% 연체율은 전월 말(0.42%) 대비 0.05%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0.39%와 대비하면 0.08%P 상승했다.


지난 7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7000억원이다. 전월(2조3000억원) 대비 4000억원 늘었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1조5000억원이다. 전월의 4조4000억원보다 2조9000억원 감소했다.


7월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8년의 0.56%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다. 7월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8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내리다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에 0.2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급증세다. 7월 기준 중소법인 대출 연체율은 0.71%로 전월 대비 0.13%P, 전년 동기 대비로는 0.20%P 올랐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0.61%로 전월 대비 0.04%P,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16%P 상승했다.


ⓒ연합

ⓒ연합

이에 반해 반면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05%로 전월 말 대비 0.01%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년 동기보다는 오히려 0.07%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38%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2%P밖에 오르지 않았다.


금감원은 7월 기준 연체율은 지난 4월과 유사한 수치라고 했다. 자넌 분기 말이었던 지난 6월은 은행의 연체 채권 상각과 매각으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바 있다.


금감원은 "중소기업 등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으나 아직까진 코로나19 이전 장기 평균인 0.78%에 비해선 낮은 상황"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규 연체율이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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