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국내 ‘항공 전문 인력’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1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항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드림캠퍼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5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입소식이 진행됐다.
이번 에어부산의 드림캠퍼스는 교육 유형에 따라 ‘일반형 현장직무 실습’과 ‘심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각각 2개월, 3개월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일반형은 △일반직 △캐빈 △운항 3개 분야 중 희망하는 부서에 2개월간 배치돼 실제 현업 종사자들을 통해 직무에 대한 실습과 교육을 받는다. 심화형은 △항공 정비 △공항 지상직 분야로 나눠 3개월간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실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에어부산은 한국인력산업공단과 협력해 이날부터 2개월간 에어부산 해외 공항지점의 지상직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항공업에 관심 있는 지역 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드림캠퍼스를 4년째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라며, “에어부산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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