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5만가구, 지방 1.1만 가구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 줄어들 전망이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594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4만2306가구) 대비 39%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1만5029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경기지역은 10개 단지, 총 1만335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이 중 83%(8615가구)가 경기 남부권에 집중됐다.
지방에서는 1만911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작년 3월(9427가구) 이후 1년 3개월만에 월 기준 가장 적은 입주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등이 입주에 나선다.
대구는 달서구(1589가구), 부산은 해운대구(1382가구)를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절반 이상 몰렸다.
충북은 청주시 봉명동 봉명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한 ‘청주SK뷰자이(1745가구)’의 입주 영향으로 지난 달보다 물량이 크게 늘었다.
전남에서는 총 3개 단지, 1431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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