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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삼성월렛”…삼성전자, 누적 전환율 70% 돌파 배경은

  • 송고 2024.04.26 18:08 | 수정 2024.04.26 18:09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 10명 중 7명은 삼성월렛 업데이트

“1020세대 접근성 좋아”…삼성페이→삼성월렛 전환 75%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4 월드IT쇼’ 삼성전자관에서 ‘삼성월렛’의 1020세대 특화 기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제공=삼성전자]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4 월드IT쇼’ 삼성전자관에서 ‘삼성월렛’의 1020세대 특화 기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제공=삼성전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10명 중 7명은 삼성월렛을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가 삼성월렛을 출시한 지 20여일 만이다.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삼성월렛은 출시 20일 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국내 활성 이용자 수는 약 1600만명으로 단순 단술상 1120만명 이상이 삼성월렛으로 전환한 셈이다.


삼성월렛의 높은 전환율은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신분증 기능 등이 고객의 호응을 얻은 덕이다. 특히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은 75%를 넘어섰다.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 편의점, 식음료 등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1020세대의 선호 브랜드와 진행한 다양한 협업이 효과를 봤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전자는 최근 CU 편의점과 제휴해 삼각김밥 할인·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삼성월렛의 ‘선물하기’ 메뉴를 통해 선착순 1만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삼성월렛에서 ‘삼성페이 충전카드’를 신규 발급하는 만 14세 이상 만 19세 이하의 고객에게 5000원을 즉시 충전해준다.


이외에도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 발급 가능한 ‘토스 유스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에게는 4월 한 달간 최초 1회에 한해 ‘토스머니’ 2000원을 지급한다.


학생증도 지원한다. 삼성월렛은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대학교의 학생증을 순차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우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하는 학교는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이다. 삼성월렛을 통해 발급되는 학생증은 신분 확인, 특화 서비스 등이 실물 학생증 카드와 같이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월렛’을 출시했다. 삼성월렛에는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탑재가 가능하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확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금융권과의 협업도 진행했다. 간편한 해외결제 지원을 위해서다. 삼성월렛은 신한카드와 협업해 오는 5월 30일까지 삼성월렛에 등록된 신한카드로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스타벅스 쿠폰,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에는 5달러 이상 해외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S24, 갤럭시 워치6 44mm, 갤럭시 버즈2 프로 등을 추첨하기도 한다.


삼성월렛의 비자 해외결제 서비스는 비자 토큰 서비스(VTS) 서비스를 탑재해, 16자리 카드번호를 가상의 디지털 식별 값인 토큰으로 대체해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도와 보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의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있었고, 그 이용자들이 삼성월렛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삼성페이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삼성월렛에 대한 업데이트 수요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페이를 이용하던 기존 고객은 사용빈도가 많은 만큼, 업데이트를 보다 빠르게 진행했을 것으로 본다”면서 “1020세대의 업데이트 비중이 평균 대비 소폭 높은 이유도, 업데이트 등 정보나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높아 접근성이 좋은 것이 주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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