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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협회장에 김동명 LG엔솔 사장…“K-배터리 구심점 역할”

  • 송고 2024.02.15 16:00 | 수정 2024.02.15 16:01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배터리산업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4년도 이사회·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의 퇴임을 끝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승계 규정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이 회장직을 맡아 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불확실한 대외여건을 냉철히 분석해 압도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내실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에 핵심 성과지표를 부여해 배터리 업계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혁신하고 셀 제조, 소부장, 재활용 등 배터리 전 생태계에 걸친 우리 회원사들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사용후 배터리 지원법 법제화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 정부와 업계간 규제혁신 협의체 강화 등 정책지원과 규제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R&D 지원, 핵심광물 국내 생산지원 제도 마련, ESS 산업 활성화 등 국내 배터리 시장 촉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배터리 산업 전 생태계에 걸친 업계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장단을 기존 14개사에서 23개사로 확대 개편한다.


또 이번 협회 이사회·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하고 금년도 협회 주요사업을 K-배터리 초격차 경쟁력 확보 등 3대 분야, 10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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