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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9일) 이슈 종합] '미래 먹거리' 고민 재계, 여성 임원 발탁 두드러진다, 거래 절벽·가격 하락…서울 아파트 '부동산 한파' 등

  • 송고 2021.12.09 19:14 | 수정 2021.12.09 19:16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미래 먹거리' 고민 재계, 여성 임원 발탁 두드러진다


재계가 연말 정기 인사 단행에서 여성 임원을 대폭 늘리는 모습이다. 내년 경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주요 기업들의 인사 기조도 변화에 대응하고 기회를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올해 외국인 및 여성 임원 승진자는 총 17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명 늘었다. SK그룹의 여성 신규 임원 수는 2020년도 인사에서 27명, 2021년도에 34명, 이번 인사에서 43명 등 증가세다. 2022년도 인사를 기준으로 전체 임원의 4.8%가 여성이다. LG그룹은 이번 연말 인사를 통해 전무 1명 승진, 신규 상무 8명 선임 등 여성 임원 9명을 발탁했다. 이로써 그룹 내 여성 임원 비중은 지난 2018년 29명(3.5%)에서 현재 55명(6.2%)으로 대폭 확대됐다.


▲거래 절벽·가격 하락…서울 아파트 '부동산 한파'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치솟던 서울 아파트 가격도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소폭이나마 하락하고 있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97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6365건) 84.72% 감소했다. 10월(2309건)과 비교해도 57.90%나 줄었다. 이달(1~9일)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29건에 불과하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고점에 근접했고 가격 하락이 시작될 것이라 정부의 분석가 일치한다. 다만 시장에선 아직 집값 하락을 확정 짓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금리인상·대출규제 등으로 인해 매매 심리가 위축됐을 뿐 본격적인 집값 하락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대기업 임원 '세대교체' 바람…시중은행은


은행들의 연말·연초 인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세대교체 바람이 은행권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41명 부행장 가운데 29명의 임기가 이달 끝난다. 비율로 따지면 70%다. 최근 임원 인사를 단행한 농협은행은 무려 절반의 부행장을 교체했다. 업계에서는 부행장 교체 규모에 따라 임원 인사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행장이 움직일 경우 전무, 상무, 부행장보 등 거취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세대교체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인사는 예측이 어렵다"며 "나이도 중요하지만 능력이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통가 "위드코로나 없어도 '홈파티'로 산다"


올해도 외식보다는 '홈파티'로 성탄절과 연말을 보내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홈파티'가 대세다. 유통가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특수를 아쉬워할 틈도 없이 장식용품부터 각종 먹을거리로 '홈파티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마트는 홈파티 관련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최근 일주일 간(12월1일~7일) 스파클링 와인(41.5%) 매출이 가장 크게 늘었다. 이어 밀키트(36.6%), 크리스마스 트리(17.5%), 식기(12.8%), 과자(6.8%) 순으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롯데마트도 홈파티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띠게 늘었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피숀은 홈 데코레이션부터 기프트, 홈파티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실시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증가해온 홈파티 수요가 올해부터는 일상이 된 홈파티 문화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익숙하게 홈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라면서 "이런 추세 속에서 유통기업들이 인기 상품을 연말연시까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게임체인저' 오미크론…코스피 3000 안착 가능성은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2900선 후반에서 혼조세를 기록했던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12거래일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오미크론 확산 추이가 증시의 방향성 자체를 바꿀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예상 대비 낮은 오미크론 치사율 등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및 감염병 연구소 소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강하지만 초기 징후들은 델타 변이보다 심하지 않다"며 "기존 백신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기존 백신을 3회 접종 후 오미크론 감염시, 백신 2회 접종 후 바이러스 감염과 비슷한 양의 항체가 생성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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