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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대출 더 팍팍해진다

  • 송고 2021.07.12 12:00 | 수정 2021.07.12 11:49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감독당국 규제 영향 은행권·비은행권 모두 대출태도 강화 움직임

ⓒ픽사베이

ⓒ픽사베이

감독당국의 대출규제 강화와 신용리스크 관리 필요성 증대로 인해 올해 3분기 은행 뿐 아니라 비은행금융기관에서도 대출을 받는 것은 더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의 경우 금융지원조치 종료를 앞두고 있는 중소기업이 이전보다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강화되겠으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및 중소법인에 대한 금융지원조치 동료를 앞두고 완화 정도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신용리스크 관리 필요성 증대, 가계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가계주택 및 가계일반 자금 대출 모두 전분기보다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대출태도지수를 살펴보면 대기업의 경우 올해 3분기 대출태도지수(-3)는 전분기 및 지난해 4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3)도 전분기(9)보다는 강화되나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가계주택에 대한 3분기 대출태도지수(-18)는 전분기(-9)보다 두 배 강화되고 가계일반(-18)에 대해서도 전분기(0)에 비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중 기업의 신용위험은 대기업의 경우 감소로 전환되나 중소기업은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기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일부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실적개선이 뚜렷하지 않은데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가계의 신용위험은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소득개선 지연 우려,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무상환 부담 증대 가능성 등으로 전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중 기업의 대출수요는 코로나19 영향 지속에 따른 유동성 수요 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증가하고 가계의 대출수요는 주택 및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주택자금 수요가 전분기보다 다소 늘어나겠으나 일반자금 수요는 DSR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크게 위축되면서 보합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모든 업권에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호금융조합, 상호저축은행, 생명보험회사는 감독당국의 대출규제, 여신건전성 관리 등에 따라 대출태도를 강화하고 신용카드회사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대출규제 등에 따라 대출태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신용위험은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 우려 등으로 대부분의 업권에서 증가하나 신용카드회사는 차주의 신용위험이 전분기에 이어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출수요는 기업의 운전자금 수요와 가계의 주택·생활자금 수요, 은행에 대한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수요 등으로 신용카드회사·상호저축은행의 대출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되겠으나 생명보험회사의 대출수요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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