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9
23.3℃
코스피 2,649.78 21.79(-0.82%)
코스닥 774.49 4.69(-0.6%)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BTC 86,659,000 158,000(-0.18%)
ETH 3,519,000 34,000(-0.96%)
XRP 804.8 28.1(3.62%)
BCH 462,300 10,250(-2.17%)
EOS 703.6 14.1(-1.9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은성수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경써달라"…은행 현장 방문

  • 송고 2021.01.20 17:07 | 수정 2021.01.20 17:08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현장 점검…영업점 애로사항 점검 청취 목적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점검하기 위해 시중은행 영업점을 방문했다.ⓒ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점검하기 위해 시중은행 영업점을 방문했다.ⓒ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새롭게 개편‧신설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차질없는 이행을 독려하고, 소상공인과 은행 영업점의 애로사항을 점검‧청취하기 위해 주요 시중은행 영업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일선 영업점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사전준비 없이 최소한의 인력으로 이뤄졌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지원현황 비교, 지원경과 파악 등을 위해 ‘20.4월 방문하였던 영업점 지점을 재방문했다.


앞서 12개 시중‧지방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총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9월 한 차례 개편한 데에 이어, 지난 18일부터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따라, 보증료‧금리를 인하하고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최고금리를 종전 4.99%에서 3.99%로 1%포인트 인하(‘20.12.29일)하였으며, 특히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은 1%포인트 추가 인하하여 2%대 금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공통적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금리를 최대한 인하하여 운영하기로 한 은행권과 특히, 일선 창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원 과정에서 은행과 영업점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빠른 조치와 제도 개선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가 조건부 완화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1.31일)된 만큼, 방역지침을 적극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장시장 입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동대문지점의 박연재 지점장은, "정부의 프로그램 개편‧신설안 발표(12.29일, 1.14일) 이후, 지난주부터 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저신용도의 취약 소상공인 고객들의 반응이 적극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영업점 직원들로 하여금 보증료‧금리 인하 적용에 대한 설명과 특약 사항에 대한 안내가 충실히 이뤄지도록 지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은 위원장은 "연말연시 특별방역(‘20.12.24일 시행) 대상 지난해 개업한 소상공인과 지자체 영업제한 조치 소상공인 중 일부는 아직 버팀목자금 수령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안내하고, 차질 없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신경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오는 1.25일부터 추가신청 절차 등을 통해 버팀목자금 지원대상이나 미지급된 소상공인에 대한 확인 및 지급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남대문지점의 강귀순 지점장은 "은행 사이트와 모바일뱅킹을 통한 비대면 접수를 사전 홍보하고 방역 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한 결과, 지난 4월과 같은 창구 혼잡은 발생하지 않는 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9개 은행에서 비대면 창구를 운영중이기는 하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령‧취약계층은 여전히 영업점 방문을 주로 이용한다"고 강조하면서, 일선 창구에서는 보다 쉽게, 대출 프로그램의 금리‧만기 설명 및 버팀목자금 발금 확인서와 같은 필요 서류에 대한 안내를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업은행 공덕동지점의 임동영 지점장은 "기업은행은 지난해 1월, 소상공인 1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부터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해왔으며, 이제는 본점과 영업점 직원들의 노하우도 쌓인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은 위원장은 영업점 내 대기고객에게 서류준비의 어려움과 불편함은 없었는지 확인하고, 창구 직원들에게는 새롭게 신설된 집합제한업종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별대출 절차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10월 '은행의 혁신금융업무 등에 대한 면책특례 모범규준'이 마련된 만큼, 자금의 신속한 공급이 중요한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원에 임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금융위는 "향후에도 매주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주재)'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은행 일선 영업점의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청취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기업 지원을 위한 '175조원+@ 민생‧안정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9.78 21.79(-0.8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9 10:36

86,659,000

▼ 158,000 (0.18%)

빗썸

09.29 10:36

86,700,000

▼ 170,000 (0.2%)

코빗

09.29 10:36

86,688,000

▼ 162,000 (0.1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