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초과 유실적 회원 유지율 4.4%p 증가한 85.4%
고령층 모집인 우수활동, 카드사 효율성 제고 노력 주효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의 우수모집 인증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통해 2020년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총 746명(전업모집인 1만2149명 중 6.1%)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증자격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년 동안 부여된다.
올해 최초 인증 받은 모집인은 200명(26.8%)이며, 제도 도입 첫해인 2017년부터 4회 연속 인증자도 248명(33.3%)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은 53.8세, 평균 근속기간은 7.8년이며, 최근 2년간 모집한 회원 중 1년 초과 유실적 회원 유지율은 85.4%로 전년대비 4.4%p 증가했다. 이는 다소 고령층의 모집인들이 장기근속하면서 우수한 모집활동을 영위하는 한편, 모집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카드사의 노력 등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 카드업계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17년부터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다. 근속기간, 연소득,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 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에게는 인증서, ID카드 발급 및 회원 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 로고(명함, 모집인 신분증, 신청서 등) 사용 권한을 준다.
2021년은 제도 시행 5주년 도래예정에 따라 장기 연속인증자에 대한 최우수 인증자격 부여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카드업계와 함께 우수모집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는 물론 우수모집인 인증제도가 고객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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