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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호, 회생의지 보였다"

  • 송고 2019.04.15 15:30 | 수정 2019.04.15 16:3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호그룹 수정 자구안 제출에 '긍정 평가'

"아시아나항공 M&A논의 시작하게 될 것"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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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호그룹의 수정 자구안 제출에 대해 회생의지를 보였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15일 '성공적인 오픈뱅킹 도입을 위한 향후 과제'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금호그룹은 채권단에 제출한 수정 자구계획안을 통해 기업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그룹은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M&A를 즉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수정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지난 11일 최 위원장은 금호그룹이 제출했던 기존 자구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박삼구 전 회장 뿐 아니라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도 아시아나항공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박삼구 회장이 물러나고 그 아드님(박세창 사장)이 경영한다고 하는데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지 모르겠다"며 "언론보도를 보면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50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채권단의 지원은 오너의 재기가 아닌 아시아나항공의 회생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비판적인 발언에 이어 11일 오후 산업은행 측에서도 채권단 논의 결과 금호그룹의 자구안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금호그룹은 15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수정 자구안 제출을 결의했다.

최 위원장은 "수정 자구안이 제출됨에 따라 채권단은 앞으로 이를 검토하고 금호그룹 경영정상화와 아시아나항공 M&A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희망기업이 나서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지금 논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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