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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플리츠마마, 페트병 재활용 원사 통해 친환경 가방 생산

  • 송고 2018.07.26 09:58 | 수정 2018.07.26 09:5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조현준 회장 "국내외 스타트업과 지속적 협업…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

효성티앤씨가 국내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함께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국내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함께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를 통해 친환경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국내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함께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 페트병을 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을 개발했다. 석유를 원료로 해 생산하는 기존 폴리에스터 섬유와 달리 리젠은 페트병을 수거한 뒤 작게 조각내고 칩으로 만든 뒤 실로 추출한다. 100%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실로 플라스틱 매립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평가이다.

플리츠마마가 제작한 니트플리츠백 1개에는 500ml 생수병 16개에서 추출한 실이 사용된다. 원단을 재단하고 봉제하는 방법이 아니라 모양 그대로 뽑아내는 방법으로 자투리 원단도 남기지 않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은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라며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확고한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효성도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에도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젊은 인재들이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사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이사는 "효성이 생산하는 리젠은 리사이클 원사지만 기능이나 품질면에서 일반 제품과 전혀 차이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동시에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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