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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품 공급부족 전망…"올 상반기 호황 예상"

  • 송고 2018.04.06 10:09 | 수정 2018.04.06 10:1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NH투자증권 "분기 영업이익 단계적 증가 전망"

1분기 영업익, 전년비 11%↓…7067억원 예상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시장 예상 대비 낮겠지만 당분간 다수 제품의 공급부족 본격화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1분기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은 환율과 일회적 요인에 기인한다"며 "석유화학 사업은 향후 3년 다수 제품에서 공급부족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슈퍼사이클 초입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1분기 영업이익은 70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환율 하락과 석유화학 설비 문제, 팜한농과 생명과학 부문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겠지만 직전분기에 비하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1분기의 경우 설비 트러블로 인한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안정화 및 제품 가격의 순차적 인상으로 월별 이익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봤다. 또 PP와 ABS, HDPE 등 다수 제품 공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2분기 계절적 수요 증가를 앞두고 있어 분기평균 스프레드가 확대된다는 판단이다.

전지부문과 정보전자소재의 경우 1분기 비수기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바이오시밀러 일본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과 R&D 비용이 증가하며 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내다 봤다.

황 연구원은 공급 부족을 이유로 석유화학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관측을 내놨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의하면 글로벌 에틸렌 가동률은 지난 2년 상승세를 보였으며 2021년까지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이와 관련 "에틸렌 중심의 북미 ECC 증설 설비는 대부분 가동을 시작했지만 글로벌 에틸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는 북미 에틸렌 증설 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의미로 지속적인 가격 강세가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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